푸딩이(구 풀빵) 근황 올립니다 > 입양 후 소식 노원 댕댕하우스

푸딩이와 가족이 된 지 벌써 한 달째! 푸딩이는 집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습식사료가 아니면 사료를 퉤 뱉던 강쥐는 여러 시도를 거쳐 물에 불려 전자렌지에 돌린 사료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6.1kg으로 늘어, 마른 강아지에서 날씬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이식증도 많이 고쳐져 이제는 산책할 때 입마개를 쓰지 않아도 되고, 매일 귀 청소를 해서 외이도염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요. 기침은 아직 새벽마다 해서 잘 때 목도리 둘러주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지만, 밖에서는 왕왕 짖는 일이 많아 아직 훈련 중이에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려고요! 1차 목표는 4월 벚꽃구경 입니다ㅎㅎ

푸딩이가 오고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푸딩이와 인연이 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센터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푸딩이와 더 행복하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